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및 부작용 (ft.부정출혈)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와 화이자 백신 부작용

 

저는 8월 31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백신 부작용들이 기사에도 쏟아져 나오고, 국민청원에도 올라오는 걸 보면서 맞기 전날까지 예약 취소해야 하나 정말 망설여지더라고요.

현재 전국 백신 1차 접종률은 57%, 백신 완전 접종률은 30.7% 입니다.

 

백신의 안정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며 4분기부터는 12세부터 17세까지 소아,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는 기사를 보고 많은 학부모들이 걱정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사에 화이자 부작용으로 백신 접종 후 백혈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학적 연관성이 없다"라고 하는데 평소 건강했던 체육교사, 20대 남학생, 30대 태권도 관장님이 갑자기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또한 백신 부작용으로 여성들이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 등 이상 징후를 호소하는 민원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국은 외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월경이상 반응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으며, 자료를 수집해 인과관계가 있으면 이른 시일 내 안내하겠다고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및 부작용

저는 8월 31일 오후 2시에 집 근처 병원에서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10분쯤 기다렸다가 의사 선생님께 주의사항을 들은 후 화이자를 맞았고 접종 후 15분 뒤에 귀가하라고 하셨습니다.

백신은 따끔거리는 정도였고, 팔에 힘을 빼고 맞아야 나중에 덜 뻐근하고 덜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7월 마지막 생리 이후, 8월 생리주기를 건너뛰고 백신 접종 다음날 약간의 출혈이 보였습니다.

단순히 생리가 늦어진 건지 화이자 백신 부작용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번도 생리 주기가 이렇게까지 틀어진 적이 없었다는 것과 접종 다음날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 찝찝한 건 사실입니다. 내일까지 지켜보면 단순 출혈이었는지 월경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설사나, 어지러움 등 다른 부작용은 없었고, 이틀째 팔이 뻐근하고 답답함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백신접종 후 집에 오니 긴장이 풀렸는지 잠이 쏟아져서 40분 가량 낮잠을 잤습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접종 후 15~30분 정도는 접종기관에 머무르며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합니다.

귀가 후 3시간 동안 안정을 취해야하며 접종 부위의 통증, 부기, 발열 혹은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흔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2~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은 과격한 운동 및 음주는 삼가해주세요.

백신 접종 당일은 목욕을 가급적 안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접종부위는 청결히 유지해 줍니다.

 

화이자 접종 간격

화이자 백신 1차는 8월 31일, 2차 접종일은 10월 12일이니 약 6주 정도 됩니다. 중간에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는 그렇습니다. 추후에 화이자 2차 접종 후기도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