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현황 및 국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발생

코로나19 발생현황

8월 3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 초반인 1202명으로 4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120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 2천203명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16명 줄어들었으나 이틀 연속으로 12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7월 7일부터 현재까지 계속 4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7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70명, 부산 67명 등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비수도권 비율이 거의 40%에 이릅니다.

지난주 대비 확진자수가 감소하긴 했으나, 보통 주말에는 검사건수가 적어서 확진자 역시 줄어들고,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8월 3일 00시 기준 코로나19 격리해제는 1304명, 검사 중인 인원 11,130명, 사망자 5명, 코로나 19 총 사망자는 2104명입니다. 서울 총 코로나 확진자 수는 65,503명, 경기 56,884명, 인천9,288인천 9,288명으로 수도권은 현재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 중입니다. 대전 역시 거리두기 4단계가 실행 중이며 8.8일까지 유지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현황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2천만 명을 넘겼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8월 3일 오전 기준 2천만 4714명으로 인구 대비 39% 수준입니다. 그중 721721만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국민의 14.1%입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1만 55천 명 정도는 모더나, 약 22천 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 (대리인도 예약 가능), 1339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과 주민센터에 방문해 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2일 전까지 취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9월 말까지 3600만 명, 3분기 2200만 명 1차 접종이 목표이며, 8월 접종대상은 임산부를 제외한 18~59세입니다. 단 16~17세(고3)의 경우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허가상황에 따라 유동적) 등 5종 백신입니다. 8월부터 40대 이하(18~49세)는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 가능하며, 7월 말부터 지자체 자율접종, 8월부터는 사업체 자체 접종 병행이 가능합니다.

국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발생

방역당국은 3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지난 4월 처음 등장했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는 40대 남성입니다. 가족 및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 동거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여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른 한 명은 해외 입국자입니다.

현재 델타 변이와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고, 여름휴가철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 확산 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모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